TIME | ORGANIZATION | SESSION | RO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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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 14:50 | 동북아역사재단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
역사화해와 지속가능한 동북아의 평화 관계 Historical Reconciliation and Sustainable Relations of Peace in Northeast Asia, Focused on How to Write an Inclusive History Towards the Future |
Diamond Hall B |
To cope with historical issues among Korea, Japan, and China is crucial for their sustainable relations of peace in the midst of ever-changing circumstances and vicissitudes. One way for their historical reconciliation is to transcend the ego-centric compulsion of nationalism obsessing the modern nation-building in Northeast Asia. Regional history or worldwide comparative history has been put forward to cultivate an enlarged view for reflecting on their own national histories. This session will touch on the possibility for constituting historical narratives which enhance and sustain peaceful relations in the region and the other strategies for historical reconciliation. 이 세션은 한중일 사이의 지속가능한 평화 관계를 유지하는 데 역사화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동아시아지역내 정치적 관계개선과 경제, 사회 교류협력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문화와 사회분야 등에서 상대국을 바라보는 인식과 시각의 차이와 대립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중 가장 현저한 대립 중의 하나가 과거 역사에 대한 서술과 피해자들에 대한 접근 방법을 둘러싼 갈등이다. 특히 한일, 한중 및 미중간에 역사 문제는 국익을 추구하는 현안의 문제들과 뒤섞여 갈등을 증폭시키기도 하고 새로운 갈등을 추동하기도 한다. 이런 의미에서 현재 한중일 갈등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역사 논쟁에 잘 대처하는 일은 동아시아내 양국간 및 다자간에 평화 관계의 지속성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그 방식의 하나로 동아시아 근대국가 수립에 강박적 요소로 작동한 민족 또는 일국 중심의 역사서술을 극복하는 데 있을 것이다. 민족 중심의 역사서술을 넘어서 보다 포용적이고 포괄적인 역사적 안목을 배양할 수 있는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나아가 세계사의 맥락에서 한중일의 역사를 조망할 필요가 있다. 이 세션은 위와 같은 역사서술과 지역내 평화 구축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한중일의 향후 과제를 제시해 보는 데 있다. |
Spea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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