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 ORGANIZATION | SESSION | RO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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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 18:30 | 통일연구원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다자협력 거버넌스의 모색 Seeking New Multilateral Cooperation Governance in the Post-COVID-19 Pandemic Era |
Charlotte |
Althoug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long held the belief that cooperation between states would be well-coordinated in response to non-traditional security threats, the COVID-19 pandemic has brought about paradoxical development of having reinforced an isolationist-nature ‘Our Country First’ approach such as ‘global social-distancing’ by raising countries’ boundaries. Moreover, the traditional leaders of the international order, the U.S., China, and even WHO, all have failed to exercise the leadership entrusted upon them in the face of coronavirus pandemic. Meanwhile, a ‘K-prevention model’ has been under the global spotlight as it is evaluated as having been effective in response to the global pandemic outbreak. To that end, this session aims to explore a possibility of universally proliferating a ‘K-prevention model’ as well as establishing a multilateral cooperation governance amidst new threats in post-COVID-19 era, including health security (human security). 코로나19 팬데믹은 사스, 메르스 등 감염병과는 달리 기존의 국제질서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될 만큼 국제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한 평가는 미중 전략경쟁의 심화, 자유주의시장경제의 위축, 세계화의 후퇴, 권위주의적 국가의 강화, 인권과 사생활보호 규범의 위협 등 코로나19의 대처과정에서 나타난 특징적인 모습들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국제사회에서는 소위 비전통적 안보위협에 대해 국가들간 협력이 용이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팬데믹은 자국의 성벽을 높여 ‘국제적 거리두기’ 등 고립적 자국우선주의 경향을 강화시키는 역설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질서의 리더로 역할해왔던 미국과 중국, 그리고 WHO까지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성공적으로 감염병 대응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우리의 ‘K-방역’ 모델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세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의 K-방역 모델의 보편적 확산 가능성 및 보건안보(인간안보) 등 새로운 위협들에 대처하는 다자협력 거너번스를 모색해보자 한다. |
Spea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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