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UM

TIME ORGANIZATION SESSION ROOM
13:30 ~ 14:50 제주한라대학교
Cheju Halla University
동아시아 금융서비스 공급망의 재편과 제주 역외금융센터(OFC)의 가능성
Jeju Offshore Financial Center (OFC) for the Restructuring of Financial Service Supply Chain in East Asia
삼다홀
Samda
탈글로벌시대 인도-태평양 경제 체제의 도래에 따른 제조업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탈글로벌 금융서비스 공급망의 재편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세계적 수준에서 국가 GDP의 약 10% 규모, 각국 해외보유자금의 약 53%가 OFC에서 운용되고 있다는 현실을 고려하면 금융서비스 공급망에서 OFC의 역할은 매우 크다. 특히, 지역 경제발전과 더불어 보다 많은 자금이 인도 및 동아시아 지역으로 집중됨에 따라, 세계 금융서비스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동아시아 OFC의 역할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동아시아 지역의 대표적 OFC들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홍콩OFC가 사실상 중국 본토로의 투자자금의 창구로서 주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기존 OFC들 외에도 탈글로벌시대 인도-태평양 경제 발전과 제조업 공급망의 재편을 지원하는 새로운 동아시아 지역 선진 OFC가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이머징이코노미로 인식되어 왔던 한국이 동아시아 지역의 선진경제의 한 축으로 인식되는 과정에서 제주OFC의 설치는 한국에게는 국가적 관점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특히, 세계 금융시장에서 비중이 매년 증가하는 동아시아 지역 자금의 공급원과 또 인도-태평양 경제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에 따라 발생하는 막대한 자금 수요처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인도-태평양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동아시아 지역 제주 OFC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The restructuring of the global supply chain in manufacturing asks for the simultaneous reorganization of the financial service supply network to support more efficiently the newly emerging de-globalized Indo-Pacific economic system. Considering the reality that about 53% of cross-border assets on the global level are operated in OFCs, the role of OFCs is very significant in the global financial service supply chain. At the same time, the share of East Asian OFCs such as Singapore and Hong Kong in the global financial service supply chain is increasing all the more. However, considering that Hong Kong is actually the major channel for investment funds to mainland China, a new OFC in East Asia is necessary especially to support more efficiently the reorganized global supply chain in manufacturing and the de-globalized Indo-Pacific economy.
In this situation, the establishment of Jeju OFC is not a choice but a must for Korea, as Korea is now recognized not as an emerging economy but as a new axis of advanced economy in East Asia. It has a full potential to serve the continuous development of the newly emerging Indo-Pacific economy.
Speaker

[Moderator] YOON Suk Heun

[Keynote] KIM Sung-Hun

[Speaker] LEE Taiki

[Speaker] YIM Sangpyo

[Speaker] Andrew TAGG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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