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자동차 산업의 미래: 디자인 + 신표준 | 2012-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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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주포럼 | |
[제주포럼 보도자료 제53호] 아시아 자동차 산업의 미래: 디자인 + 신표준 ○ 본세션은 국내외 자동차 산업관련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기존의 자동차 산업의 구도하에 후발주자인 아시아 자동차 기업들이 세계 최고가 되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변화인 디자인과 아시아 시대를 맞이하여, 기존의 규칙들은 재정의하고 새로운 게임법칙을 논의했다. ○ 현영석 한남대 교수 (코리아 오토포럼 운영위원장은) 새로운 기준으로서의 자동차 뉴스탠다드에 관해 화두를 던지면서 변곡점에 이르른 현재의 자동차 산업 발전단계에서 스마트 트래픽과 연동되는 아시아 뉴디자인 구상과 향후 기존의 관성을 넘어서는 한중일 협력에 관한 혁명적 논의의 전개가 필요한 시점이라 언급하였다. ○ 쉬허이 북경자동차 그룹 회장은 21세기 자동차 산업 경쟁력은 기술면은 물론 디자인 경쟁에 달려 있다고 규정하고 향후 최대 수요시장인 아시아의 요구에 맞추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가 도래한 바, 고부가가치 요인인 디자인의 획기적인 변화를 공동으로 추구하고 이를 세계 표준으로 만들어내려는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 전광민 연세대 교수는 에너지 소비와 관련하여 기후 환경 이슈와 연동되는 노력과 더불어 특허출원 문제도 늘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고상근 서울대 교수는 IT와 자동차산업 연계에 관한 미래 구상을 발제하면서 현재 추구하는 자동차와 통신의 융합 CAR2.0에 관해 소개하고 스마트 트래픽 체계가 도래할 것을 예측했다. ○ 서승우 서울대 교수는 전기차 전망에 관해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기존 내연기관이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예측도 있고, 따라서 향후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서 획기적인 시스템 변화를 이루어내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될지도 모른다는 언급을 하며 특히 전기차 관련 아시아 국가 포럼이 필요한 시점이라 발언했다. ○ 순지엔 AT커니 글로벌경영컨설팅 출자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공급기지인 아시아 자동차산업에 혁신적인 디자인과 품질관리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진단을 내놓으며, 향후 아시아 OEM관련 전략이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모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양웅철 현대기아자동차 부회장은 자동차 시장이 신흥국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이에 관해 언급하며, 향후 다운사이징, 저가 기조, 친환경 원칙 등으로 추세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하고 이를 위해 현지 문화를 고려해 차량을 개발하고, 새로운 경쟁원천으로서의 원천기술 및 융합기술 확보를 위해 진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종식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자동차란 사치성 소비재가 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저소득층의 생계를 보장하는 필수재화가 될 수도 있으므로 그들을 염두에 두는 발상전환도 필요함을 강조하며, 저소득층에게 염가의 경제적인 차량 제공을 통해 그들의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끝/ File : 5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