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s

  • HOME
  • NOTICE
  • Press Releases
동양철학과 기업가정신 그리고 지도자의 자선활동 2012-03-09
작성자  |  제주포럼
[제주포럼 보도자료 제44호] 동양철학과 기업가정신 그리고 지도자의 자선활동

○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서구의 경영기법과 이윤창출 전략의 한계를 넘어서서 동양철학에 천착하여 새로운 경영전략과 기업가정신을 모색하는 의미에서 본 회의는 이의철 아시아경제신문 정치경제부 부국장의 사회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김만덕 기념사업회 양원찬 대표는 성공한 기업가이면서 자선과 궁휼의 정신을 실천한 제주 출신 조선최고의 여성 거상 김만덕의 정신과 철학을 소개하며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재 베트남 등 빈국의 국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의 구휼 정신을 통해 향후 21세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연대 책임에 기초한 행동 노선을 논의했다. 

○ 마가렛 리우 (Margaret Liu) 국제 백신연구소 대표는 본 연구소의 비전과 목표는 백신이 없어 사망하게 되는 최빈국 아이들의 생명과 행복하게 살 권리를 위해 백신을 제공하고 백신을 개발하는 것임을 말했다. 한국의 기업가들의 자비정신에 의해 설립 및 지원을 받아 유지되고 있으며 이러한 한국인의 자비로움 정신을 이어받아 지속적인 백신의 개발 및 제공으로 감염성 질환으로 인해 고통 받는 최빈국의 아동들이 행복한 삶을 살고 행복한 지구촌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한편 소림사 감독관리원 쉬얀다 (Shi Yan Da)는 철학이라는 비세속적인 정신과 기업경영이라는 세속적인 경영마인드라는 것은 연계성이 약한 듯 하지만 전통적으로 중국의 성공한 기업가들은 중국의 철학과 경영마인드를 결합하여 성공했으며 소림사의 철학과 중국의 4대 보살 정신인, 큰 꿈을 가지고 자비를 베풀며 지혜로움을 바탕으로 끈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성공한 기업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소림사 역시 이런 정신을 널리 전파하는 소림사의 이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 마지막으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리경영연구소장 이정우 교수는 외부에서 기업 즉 조직을 바라보는 이미지가 중요해 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한 장의 그림 또는 간단한 말로 은유를 통해서 보여지고 있는데 이러한 은유는 데카르트의 기계론에서 현재 문화/언어코드로까지 발전되어 왔다고 했다. 그런데 현대사회는 복잡계 이론으로 대표되는 만큼 근경의 은유 즉 다이나믹 네트워킹으로의 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이나믹 네트워킹에서 중요한 것은 그러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장 즉, 터를 만드는 것인데 이것이 도교의 허와 일치하며 이러한 동양의 철학을 기반으로 기업가 즉 성공한 CEO는 독특한 제2의 기업가들이 양성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라고 했다.

○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측면에서 동양의 철학은 성공적인 기업경영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하나의 지구촌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동력 위에 기업가들의 구체적인 전략이 덧붙여져서 기업의 존재이유인 이윤 추구를 달성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도 다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끝/

File : 4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