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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재산 시대, 여성의 중요성 2012-03-09
작성자  |  제주포럼
[제주포럼 보도자료 제22호] 지식 재산 시대, 여성의 중요성

○ 미래 사회를 규정 짓는 변화의 인자 중 하나로 보여지고 있는 여성의 파워는 이미 세계 곳곳에서 입증 되고 있으며, 21세기 지식재산 시대에서 여성들의 창의력 개발과 지식재산권 활동은 국가 산업 경제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세션에서는 한미영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의 사회로 각 분야 여성 리더들을 초청하여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여성들의 활동 현황, 성공한 여성 특허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전략 등을 토론 하고 세계 여성 발명 기업인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예잉 (Yeh Ying) NALCO 글로벌 부총재는 기조 발제를 통해 평화와 번영(Peace & Prosperity)을 위해서 감성(EQ)과 지성(IQ)을 모두 갖추고 있는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여성의 특성은 물(水)에 비교할 수 있는데, 특히 물 자체의 특성은 약하지만 한 방울이 계속되면 돌도 뚫을 수 있는 강인함과 어려운 문제를 쉽고 부드럽게 해결할 수 있는 통달(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대표적이라고 분석하며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증대된 현재, 여성의 부드러움과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은 번영을 위한 강력한 소프트 파워가 된다고 강조하였다. 

○ 전통 발효 식품인 해누리의 정정례 대표는 사례 발표를 통해 해누리는 청국장을 이용한 쨈으로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 증대, 시장에서의 저평가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청국장 쨈으로 현재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일반적으로 발명을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생각해온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행하는 것에서 쉽게 시작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여성은 이러한 아이디어를 포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 한국 라이스텍의 윤명희 사장은 현미도정기술에 대한 발표를 통해 웰빙 시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의 증대 및 소비자의 다양해지는 기호를 쌀 시장에 접목하여 ‘즉석 맞춤 쌀’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창출하였으며, 지식재산의 시대에서는 이러한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하였다. 

○ 케이제이알텍 문승자 사장은 여성이라고 하여 발명에서 도전하기 어려운 분야는 없다는 것을 역설하면서,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실현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및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한다고 전하였다. 

○ 참석자들은 여성의 사회 진출 차원 문제를 넘어서서 지식재산 시대,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은 아이디어를 지식재산화 및 사업화하기 위한 창의력의 기반이 되는 핵심 요소라는 측면에서 잠재된 여성의 소프트 파워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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