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렉처시리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와 공동주최 및 제주의소리와 공동주관으로 4월 4일 제주대학교에서 ‘JDC 대학생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 달성을 위한 지역 통합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과거 APEC 정상회담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개최지로서 제주도가 다자외교에서 차지했던 중요성을 고려,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클레어 펀리(Claire Fearnley)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통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펀리 대사는 “지난 50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였으며, 현재에는 전 세계 경제의 성장 동력 역할을 맡고 있다.”고 아시아 지역을 평가했다. 물론 모든 역내 국가가 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음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