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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시대, 금융시장 체제변화와 뉴아시아 전망 2012-03-09
작성자  |  제주포럼
[제주포럼 보도자료 제18호] G20시대, 금융시장 체제변화와 뉴아시아 전망

○ 본 회의에서는 G20 이후 새로운 글로벌 금융과 경제표준을 모색하는 국면이 전개되는 새로운 환경을 맞아 기존의 행동 패턴에 변화가 나타남에 따라 이러한 새로운 경제 및 금융 환경 변화를 조명하고, 이 변화가 아시아 국가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조동성 서울대 교수의 사회, 버지니아 캄스키 (Virginia Kamsky) 미쿡 캄스키 경영자문사 대표, 션 닝 (Shen Ning) JP 모건 아태지역 부사장, 진수형 한국 거래소 부이사장 및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기조 발표 및 이에 따른 토론을 전개하였다.

○ 세계의 금융시장은 모든 국가들의 기업경영에 필연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전 세계 금융시장의 변화는 기업들의 국제경영전략 결정에 피할 수 없는 요소가 된 바, G20이후 세계가 새로운 글로벌 금융과 경제표준 체계에 진입하였고 새로운 환경의 변화는 기존의 행동원칙에 커다란 변화를 초래했다. 

○ 이러한 맥락에서, 버지니아 캄스키 미국 캄스키 경영자문회사 대표는 중국이 경제의 비약적 발전과 향후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 협력해서 세계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전 세계 금융시장의 변화가 아시아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에 대한 미국인의 시각에 대해 발표하였다. 한국도 과학기술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따라서 향후 중국은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와 협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 션 닝 부사장은 금융시장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명하였다. 특히 3년전부터의 금융시장의 변화내용을 다루었다. 금융시장의 진화, 미국의 규제환경 변화, 관련 법안의 제정 및 Dodd Frank, Volcker rule, Barsel III 등 규제제도의 진전에 관해 설명하며, 이와 더불어 중국 금융시장은 앞으로 정책과 규제에 관심을 갖고 강한 인프라와 규제당국과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해야 하고, 중국에서 현재 파생상품 시장이 발달 중이니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중국금융시장이 세계에게 중국시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정책, 규제측면의 더욱 확실한 틀 제공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당국, 모든 관계자들 노력 필요할 것이라 말했다.

○ 진수형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2010년 G20정상회의 내용과 의의 및 한국의 역할논의에 대해 설명하면서 향후 한국 코스닥 시장이 대기업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G20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은 아시아와 개도국간의 대표국가 중 하나로, 국제 규제창출 과정에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G20는 금융규제체제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구체적 제제기준 합의, 비협조적국가 대응방안 논의 및 금융시장의 거시 건정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G20정상회의 이후 세계 경제의 패권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옮겨감에 따라 주목을 받고 있는 아시아 금융시장들의 역할에 관해 설명하며 다음과 같은 5대 아시아금융시장 관련 전략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 G7~G20로 세계 경제 패권의 이동
- 신흥국 고도성장의 명암과 한국경험으로의 교훈
- 아시아 금융협력과 중국역할
- 아시아 금융시장전략
- 한국, 중국 win-win 전략

○ 3년간의 금융위기이후 일어난 세계적인 변화를 감안하면, 금융시장은 새로운 시대로 가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금융시장의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고, 중국 금융시장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아시아 금융시스템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일치했다. 서양의 경험을 일정부분 차용하고 수용, 적용하지만, 노정된 단점까지 닮으면 안되는 바, 유연한 대처법과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주요 참석자들은 동아시아 핵심국가인 한국과 중국의 선의경쟁과 협업의 정신이 필요하며 이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양국은 세계경제를 이끌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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