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부터 10년간 포르투갈 총리를 지낸 카바코 실바 전 대통령은 대표적인 유럽통합론자이다. 그는
총리 재임 시기인 1986년에 포르투갈을 당시 유럽연합(EU)의 전신인 유럽공동체(EC)에 가입시켰고,
1992년 상반기에는 유럽공동체 이사회 의장국(the Council of EC) 의장으로서, 2월 7일 12개 회원국 간에
체결된 유럽연합(EU) 창설에 관한 협정인 마스트리트조약(Maastricht Treaty)의 내용과 서명을 주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