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11월 22일 제주평화연구원을 방문해 서정하 제주평화연구원장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는 테라사와 겡이치 주제주 일본총영사, 고하라 다이스케 영사 등이 배석했다.

 

서 원장은 한-일 우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주포럼에 영향력 있는 일본 지도자 초청 협조를 

요청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제주포럼은 외교안보 중심의 1.5트랙 회의체로서 대화와 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인사 초청에 도움을 주고 자신도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나가미네 대사 일행은 면담을 마친 후 국제평화재단 소속 기관인 제주국제연수센터와 

제주국제평화센터를 방문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도쿄대 출신으로 1977년 외무성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법규과장, 국제법 국장, 

주네덜란드 대사, 경제 담당 외무심의관(차관보급)을 역임한 뒤 지난 8월 주한 대사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