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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브랜드로의 도약: 국가/지역브랜드 현황과 미래 2012-03-09
작성자  |  제주포럼
[제주포럼 보도자료 제8호] 리딩브랜드로의 도약: 국가/지역브랜드 현황과 미래

○ 본 회의에서는 G20 의장국이자 세계경제규모 7위의 ‘대한민국’ 브랜드가 세계 속에서 리딩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이남식 전주대학교 총장이자 국가브랜드 위원회 위원이‘국가브랜드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국가브랜드 향상과 함께 지역차원의 브랜드 향상 노력으로 제주도 사례에 대한 김윤정 탐라대학 교수의 ‘제주도 브랜드 현황 및 과제’발표가 이어졌다. 

○ 첫 번째 발표자인 이남식 총장은‘대한민국’이라는 국가브랜드가 세계 속에서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국가브랜드 향상을 위한 전략 수립이 가능함을 강조하였다. 

○ 이 총장은 현재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하여,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 지표들을 소개하며 보다 객관적이고 통합적인 평가를 위해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삼성경제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국가브랜드지수모형’을 소개하였다. ‘국가브랜드지수모형’은 한 나라를 나타내는 척도로 경제기업, 과학기술, 인프라, 정책제도, 전통문화, 자연환경, 현대문화, 국민과 유명인의 8가지 지표로 구성되었다. 

○‘국가브랜드지수모형’을 통해 분석한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이 총장이 선정한 5대 역점분야는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 매력적인 문화와 관광, 첨단 기술과 제품 홍보, 다문화 포용 및 외국인 배려,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으로 구성되었다. 이 총장은 대한민국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위하여 우리 스스로 자신이 문화와 가치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 김윤정 탐라대학교 교수는, 지역브랜드의 사례로서 제주도의 브랜드 연구를 통해 현재 제주도 브랜드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역설하였다. 제주도는 청정환경과 수많은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환원하는 시도가 없었음을 지적하였다.

○ 제주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제주포럼이나 다양한 문화 산업을 통한 외부 노출 극대화, 감귤 외 다양한 제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 이를 위해 제주지역의 다양한 문화, 숨어있는 신화를 발굴하여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주만의 브랜드를 창출할 것과, 제주에 도착하기 전부터 떠올려지는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제주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제품 및 경험들을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부각시킬 것을 제시하였다. 

○ 리딩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사례로 국민과 지역주민이 스스로의 가치를 인지하는 데에서 출발하여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위치를 평가하고 전략을 세울 것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끝/


File : 8호.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