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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보아오포럼, 교류협력 손 맞잡아 2015-01-22
작성자  |  제주포럼
제주포럼-보아오포럼, 교류협력 손 맞잡아
보아오포럼방문기_20150129110117.jpg

한국의 제주포럼과 중국의 보아오포럼이 교류협력의 손을 맞잡았다회의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한 양 포럼 사무국 대표들.

왼쪽부터 쑨이 보아오포럼 사무총장 특보문태영 제주포럼 집행위원장저우웬중 보아오포럼 사무총장오룡 제주포럼 사무국장.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국제 공공포럼인 제주포럼과 보아오포럼이 호혜 협력의 손을 잡았다문태영 제주포럼 집행위원장 겸 제주평화연구원 원장은 지난해 1215일 중국 베이징 보아오포럼 사무국을 방문해 저우웬중(周文重보아오포럼 사무총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문 위원장은 제주포럼은 외교·안보 분야가 주류이고보아오포럼은 경제·경영 분야 중심이므로 상호 보완성이 높다며 실질적 협력체제 구축을 제안했다저우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두 나라와 동아시아 지역의 공동 이익을 위해 제주포럼과 함께 일해나가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저우 총장은 이어 중국과 국외 주요 기업인들을 보아오포럼에 많이 참석하며이사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글로벌 리더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교류협력의 첫 단계로 제주포럼 대표단을 오는 326~29일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2015 보아오포럼에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향후 세션 교차개최초청인사 공유 등 교류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이 자리에는 오룡 제주포럼 사무국장이준성 Program Officer쑨이 보아오포럼 사무총장 특보쟝링위안 보아오포럼 정부사무 감독이 배석했다.


보아오포럼은 2001년 출범한 이래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아시아의 대표 포럼 중 하나로 성장했다저우 총장은 주호주 대사주미 대사외교부 부부장 등을 지낸 고위 외교관 출신으로 2010년부터 보아오포럼 사무총장을 맡아왔다.


제주포럼은 제주평화포럼이란 이름으로 2001년 창립돼 격년제로 열리다 2011년부터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2015 제주포럼은 신뢰와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를 향하여(Towards a New Asia of Trust and Harmony)’를 주제로520~22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다.


10회를 맞는 올해 제주포럼에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수실로 밤방 요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동아시아 평화·안보남북통일지역협력 논의에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작년 12월 보아오포럼을 방문한 내용이 보아오포럼 게시판에도 공지되었습니다.


자세히: http://english.boaoforum.org/mtzxxwzxen/15592.jhtml



File : 보아오포럼방문기_20150129110117.jpg